밑반찬

계란말이

도시락과 밑반찬의 기본. 약불과 '덜 익었을 때 말기' 두 가지만 지키면 모양이 잡힙니다.

  • 분량2인분
  • 조리시간약 12분
  • 난이도보통

최초 작성 2026-02-20 · 마지막 수정 2026-10-01

계란말이는 재료보다 불 조절이 전부인 요리입니다. 센 불에서는 겉이 타고 속이 안 익은 채로 찢어지고, 너무 약하면 눌어붙습니다. 중약불을 유지하는 게 핵심입니다.

두 번째 요령은 '완전히 익기 전에 만다'입니다. 윗면이 아직 촉촉하고 반쯤 덜 익었을 때 말아야 층끼리 붙습니다. 다 익은 뒤에 말면 부서집니다.

계란물은 꼭 체에 한 번 걸러 알끈을 제거하세요. 색이 균일하고 식감이 매끄러워집니다. 당근·파를 넣을 때는 아주 잘게 다져야 말 때 터지지 않습니다.

재료 2인분 기준

  • 계란4개
  • 물 또는 우유2큰술
  • 맛술1작은술
  • 소금2꼬집
  • 당근1/6개(선택)
  • 쪽파 또는 대파1대(선택)
  • 식용유적당량

만드는 법

  1. 계란을 풀고 물 2큰술, 맛술 1작은술, 소금 2꼬집을 넣어 섞은 뒤 체에 거른다.
  2. 당근과 파는 최대한 잘게 다져 계란물에 섞는다.
  3. 팬을 중약불로 달구고 키친타월로 기름을 얇게 바른다.
  4. 계란물의 1/3을 붓고 바닥이 살짝 익으면, 윗면이 덜 익었을 때 한쪽에서부터 접듯이 만다.
  5. 말린 계란을 빈 쪽으로 밀고, 다시 기름을 바른 뒤 계란물 1/3을 부어 이어 붙이며 만다. 남은 계란물로 한 번 더 반복한다.
  6. 불을 끄고 김발이나 키친타월로 감싸 모양을 잡은 뒤 2분 두었다가 썬다.

실패하지 않는 팁

  • 물 대신 우유를 넣으면 더 부드럽고, 마요네즈 1작은술을 넣으면 식어도 폭신하다.
  • 팬이 너무 뜨거우면 계란물이 바로 굳어 층이 안 붙는다. 계란물을 조금 떨어뜨렸을 때 '치익' 소리가 약하게 나는 정도가 적당하다.
  • 사각팬이 없으면 작은 원형팬을 쓰고, 부친 뒤 양 끝을 잘라 직사각형으로 다듬는다.
  • 당근을 생으로 넣기 싫으면 다져서 팬에 30초 볶아 식힌 뒤 넣는다.

이렇게도 만들어요

  • 치즈 한 장을 가운데에 넣고 말면 치즈계란말이가 됩니다. 속까지 녹진해집니다.
  • 명란젓을 소량 섞으면 감칠맛이 진한 명란계란말이가 됩니다.

보관하고 다시 데우기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2일, 도시락에 넣을 때는 전날 밤 썰어 두면 아침에 편합니다. 냉동하면 식감이 질겨지므로 권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계란말이가 자꾸 찢어져요.

윗면이 완전히 익은 뒤에 말면 층이 안 붙어 찢어집니다. 표면이 아직 젖어 보일 때 말아야 합니다. 불이 너무 셌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몇 개까지 냉장 보관되나요?

밀폐해서 냉장 2일까지 반찬으로 먹기 좋습니다. 데울 때는 전자레인지 20초면 충분합니다.

속재료를 더 넣어도 되나요?

햄, 맛살, 치즈 모두 가능합니다. 다만 물기가 많은 재료(생당근, 시금치)는 살짝 볶아 수분을 날린 뒤 넣어야 계란물이 묽어지지 않습니다.

← 전체 레시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