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찌개

된장찌개

멸치와 다시마로 낸 육수에 된장을 풀고 두부·애호박·감자를 넣는 가장 기본 버전. 육수만 제대로 내면 실패가 없습니다.

  • 분량2인분
  • 조리시간약 20분
  • 난이도쉬움

최초 작성 2026-01-30 · 마지막 수정 2026-10-01

된장찌개의 맛은 90%가 육수에서 결정됩니다. 물에 그냥 된장을 풀면 텁텁하고 짠맛만 남습니다. 멸치 몇 마리와 다시마 한 조각을 우리는 5분이 전부인데, 이 단계를 건너뛰면 완성도가 확 떨어집니다.

된장은 브랜드마다 염도가 크게 다릅니다. 레시피의 분량은 시작점일 뿐이고, 국물을 맛보며 조절하세요. 부족하면 된장을, 짜면 물을 더합니다.

채소는 단단한 것(감자)부터 넣고 무른 것(애호박, 두부)은 나중에 넣어야 물러지지 않습니다. 마지막에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어 향을 살립니다.

재료 2인분 기준

  • 물600ml
  • 국물용 멸치8~10마리
  • 다시마5x5cm 1장
  • 된장1.5~2큰술
  • 고춧가루1작은술
  • 다진 마늘1작은술
  • 두부1/2모
  • 애호박1/3개
  • 감자1/2개
  • 양파1/4개
  • 대파·청양고추적당량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 멸치(똥 제거), 다시마를 넣고 중불로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지고 5분 더 끓인 뒤 멸치를 건진다.
  2. 육수에 된장을 체에 걸러 풀고,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넣는다.
  3. 감자와 양파를 넣고 3분 끓인다.
  4. 애호박을 넣고 2분 더 끓인다.
  5. 두부를 넣고 2~3분 끓인 뒤 국물을 맛보고 된장이나 물로 간을 맞춘다.
  6.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30초 후 불을 끈다.

실패하지 않는 팁

  • 멸치·다시마 우리기가 번거로우면 티백형 육수팩이나 멸치액젓 1작은술로 대체할 수 있다. 맹물보다는 훨씬 낫다.
  • 고기를 넣으려면 국거리 소고기나 돼지고기 한 줌을 참기름에 먼저 볶은 뒤 물을 붓는다.
  • 된장은 끓기 직전에 풀어야 향이 날아가지 않는다. 오래 팔팔 끓이면 구수한 향이 사라진다.
  • 버섯(느타리, 표고)을 넣으면 감칠맛이 크게 올라간다.

이렇게도 만들어요

  • 두부 대신 순두부를 넣으면 더 부드러운 질감이 됩니다. 끓이는 시간을 1분 줄이세요.
  • 표고버섯이나 느타리버섯을 더하면 감칠맛이 한층 깊어집니다.

보관하고 다시 데우기

냉장 2~3일 보관 가능하며, 하루 지나 다시 끓이면 재료에 간이 배어 더 맛있어지는 찌개입니다. 다만 두부는 하루 이상 지나면 식감이 떨어지니, 여유분을 남겨 두었다가 데울 때 넣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된장이 잘 안 풀려요.

국자에 된장을 담고 젓가락으로 육수를 조금씩 부어 개면서 풀거나, 체에 밭쳐 눌러 거르면 덩어리 없이 풀립니다.

국물이 너무 짜졌어요.

물이나 두부를 더 넣으세요. 감자를 몇 조각 더 넣고 끓이면 짠맛을 잡아 줍니다.

된장 종류에 따라 맛이 많이 다른가요?

재래식 된장은 짜고 깊은 맛이, 개량 된장은 부드럽고 단맛이 강한 편입니다. 처음에는 적게 넣고 끓이면서 맛을 보고 추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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