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계란 간장밥
따뜻한 밥에 반숙 계란프라이, 간장, 참기름만 있으면 되는 자취 요리의 기본. 재료가 거의 없을 때 5분 만에 한 끼가 됩니다.
- 분량1인분
- 조리시간약 7분
- 난이도쉬움
최초 작성 2026-04-02 · 마지막 수정 2026-10-01
냉장고에 계란 한 알과 간장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자취 생활에서 가장 자주 돌아오는 메뉴입니다. 반찬을 따로 차릴 필요도 없고 설거지도 팬 하나, 그릇 하나로 끝납니다.
맛의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밥이 최대한 뜨거울 것. 갓 지은 밥이나 전자레인지에 데운 밥이어야 간장과 참기름 향이 살아납니다. 둘째, 계란프라이는 노른자가 흐르는 반숙으로 부칠 것. 노른자가 소스 역할을 하면서 밥알을 코팅해 줍니다.
간장을 그냥 두르는 대신 팬에 살짝 조려 붓는 '간장 소스' 버전도 아래 팁에 정리했습니다. 시간이 30초 더 걸리지만 밋밋함이 사라집니다.
재료 1인분 기준
- 따뜻한 밥1공기(210g)
- 계란1~2개
- 간장1큰술
- 참기름1작은술
- 식용유1큰술
- 김가루적당량(선택)
- 설탕1/4작은술(선택)
만드는 법
- 팬을 중불로 달구고 식용유를 두른 뒤 계란을 깨 넣어 흰자 가장자리가 바삭해질 때까지 부친다. 노른자는 익히지 않는다.
- 그릇에 뜨거운 밥을 담고 가운데를 살짝 눌러 홈을 만든다.
- 홈 위에 계란프라이를 올린다.
- 간장 1큰술과 참기름 1작은술을 밥 전체에 고루 두른다. 단맛을 원하면 설탕을 아주 조금 뿌린다.
- 김가루를 올리고, 노른자를 터뜨려 전체를 비벼 먹는다.
실패하지 않는 팁
- 간장 소스 버전: 계란을 부치고 남은 팬에 간장 1큰술, 물 1큰술, 설탕 1/2작은술을 넣고 20초간 보글보글 끓인 뒤 밥에 붓는다. 짠맛이 둥글어지고 윤기가 난다.
- 버터 5g을 뜨거운 밥에 먼저 비벼 두면 훨씬 고소하다. 간장버터밥이 된다.
- 밥이 식었다면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이상 확실히 데운다. 미지근한 밥에서는 향이 안 산다.
- 대파나 쪽파를 송송 썰어 올리면 느끼함이 잡힌다.
이렇게도 만들어요
- 스팸을 작게 썰어 노릇하게 구운 뒤 계란과 함께 올리면 더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쓰면 더 구수한 맛이 됩니다.
보관하고 다시 데우기
갓 만들어 바로 먹는 메뉴라 보관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계란프라이만 따로 식혀 냉장 보관하면 다음 날 데워 밥에 다시 올릴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간장은 어떤 걸 써야 하나요?
국간장(조선간장) 말고 양조간장(진간장)을 씁니다. 국간장은 색이 연하고 훨씬 짜서 비벼 먹는 밥에는 맞지 않습니다.
계란을 완숙으로 하면 안 되나요?
됩니다. 다만 노른자가 소스 역할을 못 하므로 참기름과 간장을 각각 조금 더 넣어 촉촉하게 맞추세요.
1인분을 2인분으로 늘리려면요?
밥과 계란, 간장·참기름 비율을 그대로 2배로 늘리면 됩니다. 다만 팬이 작으면 계란을 한 번에 2개씩 부치기보다 나눠서 부치는 게 모양이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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